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년 한국 경제, 돌파구는 없는가?

by 솔향기정 2024. 12. 9.

SBS 경제자유살롱에서 진행된 이번 라이브에서는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최고 경제 전문가 김영익 교수(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전 하나대투증권 부사장)가 내다본 2025년 한국 경제의 전망과 대응 전략을 분석한다. 탄핵 정국, 글로벌 경제 둔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국내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과연 어떤 길로 나아갈 것인가?

2025년 한국 경제
2025년 한국 경제, 돌파구는 없는가?


1. 탄핵 정국과 소비 심리, 투자 침체는 불가피한가?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탄핵 정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영익 교수는 "정치적 혼란은 단기적으로 소비 심리와 투자 의욕을 크게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계 부채가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심리의 위축은 내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기업의 투자 결정을 지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외국인 투자자들 또한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자본 유출을 가속화하고 환율 변동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 글로벌 경제 둔화와 한국 경제의 취약성

김 교수는 2025년 글로벌 경제가 둔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 하강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은 특히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산업의 부진과 함께 자동차, 조선업 등 주요 수출 품목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상수지 적자와 함께 경제성장률 하락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3. 한국 경제의 돌파구, 어디서 찾을 것인가?

그렇다면 한국 경제가 직면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는 무엇일까? 김 교수는 세 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1. 혁신 산업 육성
    정부는 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된 산업 육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2.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개발해야 한다.
  3. 사회적 자본의 재구축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신뢰와 협력의 사회적 자본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정치적 안정, 공정한 시장 규칙, 그리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

김 교수는 "혁신적인 정책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만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략은?

2025년 한국 경제는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김영익 교수의 분석과 제언은 단기적인 혼란을 넘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청솔정 자기계발 블로그
자기계발 블로그 바로가기

반응형